티스토리 블로그가 구글에 노출되지 않나요? 인덱싱 문제의 원인부터 해결 방법까지, 검색엔진 노출을 위한 실전 가이드를 정리했습니다.
티스토리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하고 있는데도 검색에서 내 글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, 이는 단순한 SEO 부족이 아니라 ‘인덱싱(Indexing)’ 문제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.
인덱싱은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이 내 콘텐츠를 수집하고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는 과정으로, 이 단계가 누락되면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검색결과에 노출되지 않습니다.
이번 포스팅에서는 인덱싱이 되지 않는 대표적인 이유와 해결 방법을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A부터 Z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.
1. 구글에 색인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법
먼저 내 블로그 글이 구글에 등록됐는지 확인하려면 아래 방법을 사용하세요:
site:내블로그주소 또는 site:내블로그주소/글주소
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인덱싱되지 않은 상태입니다.
2. 글 발행 후, 수동으로 색인 요청하기
Google Search Console(서치 콘솔)에 블로그를 등록한 후, 새로 작성한 글 주소를 URL 검사 도구에 입력해 수동으로 색인 요청할 수 있습니다.
TIP: 티스토리 블로그의 sitemap.xml 주소는 https://내블로그주소/sitemap.xml
입니다. 서치 콘솔에서 등록해두면 자동 인덱싱 효율이 높아집니다.
3. noindex 설정 여부 확인
티스토리 관리자 설정에서 ‘검색엔진 차단’ 항목이 활성화돼 있으면 구글이 내 블로그를 색인하지 못합니다.
확인 방법: 티스토리 관리 > 블로그 > 블로그 정보 > 검색 노출 허용 여부 ‘ON’으로 설정
4. 콘텐츠 품질 문제
검색엔진은 콘텐츠의 유익성, 독창성, 길이 등을 기준으로 색인 우선순위를 정합니다. 너무 짧거나, 중복되는 글, 혹은 생활 재정 정보 등 민감한 주제에 집중된 콘텐츠는 색인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.
초보자라면 다음을 피하세요:
- 300자 이하의 짧은 글
- 타 블로그와 유사한 제목과 본문
- 과도한 키워드 삽입
5. 외부 유입 링크 부족
구글은 링크를 통해 페이지를 더 잘 발견합니다. 다른 SNS나 커뮤니티에서 내 블로그 글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면 색인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.
예: 인스타그램, 브런치, 네이버 포스트 등에 요약 글로 공유 후 본문 링크 연결
6. robots.txt 파일 또는 플러그인 오류
티스토리의 경우 기본적으로 robots.txt 설정이 자동화되어 있지만, 간혹 플러그인 충돌이나 수정 과정에서 색인이 차단될 수 있습니다. ‘robots.txt 및 sitemap’ 플러그인을 비활성화 후 재등록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.
7. 너무 잦은 수정 또는 삭제
같은 글을 자주 수정하거나 삭제하면, 구글은 해당 페이지를 ‘불안정한 콘텐츠’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. 발행한 글은 처음부터 완성도 있게 작성하고, 수정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.
8. 인덱싱 지연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
구글의 색인 프로세스는 평균 1일~7일 정도가 소요될 수 있으며, 신규 블로그나 발행 빈도가 낮은 블로그는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. 기다림이 필요할 때도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.
마무리: 검색 노출은 인덱싱부터
애드센스 승인을 위해선 콘텐츠 품질도 중요하지만, 구글이 내 글을 제대로 수집하고 있는가를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. 오늘 소개한 방법들을 루틴화하면 검색 노출 성과는 물론 애드센스 승인률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.
다음 글에서는 “티스토리 SEO 강화를 위한 제목 및 메타 설명 작성법”을 소개할 예정이니, 알림 설정과 즐겨찾기로 실전 꿀팁을 받아보세요!